에릭 테임즈(밀워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볼넷 2개로 멀티 출루했다.
테임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로 떨어졌다.
1회 1사 후 세인트루이스 선발 랜스 린의 93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에는 볼넷 2개를 골랐다.
3회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0-0 동점인 5회 1사 1,2루에서도 다시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다. 1사 만루. 밀워키는 에르난 페레스가 짧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트래비스 쇼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좋은 찬스를 무산시켰다.
0-5로 뒤진 7회 네 번째 타석. 2사 1루에서 초구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밀워키는 0-6으로 완패했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