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을 만들고 다시 추가 실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 카타르 원정 경기 후반 28분 2-2 동점 상황서 다시 한 번 실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라크와 평가전서 스리백을 실험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중대일전서 포백을 선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황소' 황희찬이 대표팀 공격의 선봉으로 나선다. 4-1-4-1 포지션을 선택한 대표팀은 2선에 손흥민-기성용-이재성-지동원을 배치했다. 원 볼란치로는 한국영이 출전해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를 담당한다. 김진수-장현수-곽태휘-최철순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한다. 주전 골키퍼는 권순태.
한국은 후반 기성용과 황희찬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수비가 흔들렸다. 선제골을 기록한 알 하이도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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