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4주년' 방탄소년단, 300만명 울린 진심 "멀어지지말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4 06: 49

그룹 방탄소년단은 이제 국내를 넘어 빌보드에서 인정받는 그룹이 됐다.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이들은 국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으며 멀어지지 말자는 뜨거운 진심을 내비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BTS HOME PARTY'에서 데뷔 4주년파티를 진행했다. 팬 1000명을 초대한 이 파티는 라이브 시청자수만 무려 300만명이 돌파하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한동안 월드투어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 등으로 인해 국내 팬들을 만나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팬들이 보고싶었다"라고 그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무대들을 준비했다. 이들은 미처 몰랐던 것을 알려준 퀴즈게임부터 유닛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국내 팬들의 기다림을 제대로 충족시켜준 4주년 파티였다. 무엇보다 팬들의 감동을 자아낸 것은 방탄소년단의 진심이었다.
지민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여러분들이 저희랑 멀어진 것 같다고 하시는 걸 봤다. 여러분들이 저희를 이렇게 만들어주지 않았느냐. 우리 그런 말 하지말자"라고 약속했다.
이는 방송 직후 수많은 팬들에게 언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그 어떤 말보다 진정성있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가수가 잘되길 바라면서도 내심 너무 높이 날아오르자 멀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터.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며 각별한 팬사랑을 입증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이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으니 어느 누가 이들과 멀어질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커져나갈 전망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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