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35)가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엔트리 조정을 했다. 곤잘레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외야수 작 피더슨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곤잘레스는 지난 13일 신시내티전에서 경기 도중 등 통증으로 교체됐고, MRI 검진을 받았다. 곤잘레스는 "최상의 스윙으로 상대 투수의 공을 치려고 했으나 몸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곤잘레스는 지난 해까지 14년을 뛰며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으나,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로 부상을 당했다. 올해 4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5리 1홈런 23타점으로 고전하고 있다.
한편 피더슨은 지난 5월 24일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했다.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도중 야시엘 푸이그와 외야 수비를 하다가 충돌, 부상을 당했다. 피더슨은 올해 35경기에서 타율 2할 2홈런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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