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호주에 빠진 이경규 "다음엔 어디가?"..고정갑시다[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4 00: 21

이경규가 호주에 떴다. 비록 나이가 50대를 훌쩍 넘지만 아재멤버들과 함께 있으니 천진난만한 소년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뜬다'에선 멤버들이 호주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먼저 멤버들은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면서도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감격을 금치 못했다.

'사랑꾼' 안정환은 하버 브릿지에서도 "혜원아, 여보.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멤버들은 시드니 하버를 전속력으로 달리는 제트 보트를 탔다. 이경규는 "이게 무슨 짓이냐. 돈줄테니 하지마"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론 오페라하우스를 찾았다. 이경규는 이동 중 김용만에게 계속 "오페라하우스에서 노래를 불러라"고 시켰다.
오페라하우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시드니 최대 규모의 공연장을 보고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김용만은 이경규와 멤버들의 요청에 오페라하우스 안에서 '둥지'를 불렀다. 이경규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이후 멤버들은 호주 최초의 마을 록스를 방문하는 등 시드니 투어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여행 중 만난 한국교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소통왕에 등극했다.
이경규는 여행 막바지에 이르자 내심 아쉬워했다. 그는 "다음 여행지가 어디냐"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여기 왜 왔지 1시간, 잘 왔다 1시간, 정말 좋다 1시간이다"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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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뭉쳐야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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