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미친 과학자 송영규 "별아, 넌 인류의 구세주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3 23: 27

'써클' 한용우(송영규 분)가 딸 한승연(공승연 분)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써클:이어진 두 세계'에서 한용우 교수는 김우진(여진구 분)에게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이 숨긴 자료를 찾아오라고 했다. 풀려난 김우진은 아버지에 관한 자료를 찾으며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라며 아버지를 원망했다.
김우진은 다시 할머니의 병실을 찾았다. 할머니가 산책을 간 사이에 소지품을 뒤졌다. 뒤늦게 온 할머니가 도둑이라고 소리를 치자 김우진은 "아버지가 남긴 자료가 없냐"고 애원했지만 아무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해킹으로 간신히 노트북에서 사진을 받은 김우진. "교덕동 집?"이라고 읊조렸다.  
경찰이 박동건(한상진 분)을 찾아왔다. 박동건은 한교수의 조교에게 "경찰이 네들 내 로봇으로 뭐하려는거야. 한교수 대체 뭐하려는거야. 네들 때문에 나까지 공범됐어"라고 다그쳤다. 
이에 조교는 "기억을 영상으로 보는게 가능하다고 했어요. 불행한 기억도 차단할 수 있고요"라고 답했다. 박동건은 "무슨 기술로, 네들은 과학한다면서 그 말을 믿냐"고 어이없어했다.  
한정연이 한교수의 사무실을 뒤지고 있었다. 이에 한교수는 "어디까지 아니? 어디까지 아냐고"라고 물었다.  
한정연은 "별이, 김규철 박사, 아빠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거에요? 파란 벌레는 뭐고. 범균이 아빠가 어떻게 했어요?"라고 물었다.  
한교수는 "김규철이 차단한 너의 기억. 그걸 찾기 위해서야. 애들 죽은 거? 부작용일뿐이야. 별이의 원래 기억만 찾으면 세상은 인류는 멋진 신세계가 되는거야! 그 누구도 살아본적이 없는 신세계. 별이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넌 인간의 모습으로 잘 살고 있어"라고 강조했다. "별아 넌 인류의 구세주야. 네가 분명 우리한테 온 이유가 있을거야. 근데 그걸 김규철이 망쳤어. 난 인류를 도우려는거야. 그러니까 너가 도와주라. 우진이 범균이 무사하길 바란다면"이라고 협박했다. 그리고 한정연을 감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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