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영광 "이 여자 제발 살려줘"‥김태훈 목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3 23: 05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조수지(이시영 분)가 강진구로부터 서보미(김슬기 분)를 구해냈다. 
13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총에 맞은 조수지(이시영 분)가 깨어났다. 외부 세계로 처음 나온 서보미를 걱정하는 조수지. 이에 서보미는 "덕분에 내가 방에서 나왔다. 고마워"라고 말했다. 
공경수(키 분)가 조수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도착했고 서보미와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서보미의 집이 노출돼 조수지, 공경수, 서보미 세 사람은 함께 흥신소에서 서보미 일가족살해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서보미 일가족살해사건의 용의자 중 한명인 강진구(김도윤 분)를 PC방에서 체포했다. 강진구가 취조를 받고 있던 중, 장도한 검사가 취조실에 들어왔고 강진구의 신변보호 등을 이유로 안전가옥으로 이동시켰다.
서보미는 "사람을 네명이나 죽인 사람을 풀어줬다고!"라며 분노했다. 서보미는 조수지에게 수면제를 먹였다. 서보미는 "경찰이 범인을 또 풀어줬어. 이제 내가 마무리할거야. 엄마 아빠 언니를 위해서, 내가 내 손으로"라고 흥신소를 나갔다.  
강진구는 경찰을 따돌리고 안전가옥을 벗어나 서보미를 찾아갔다.
이 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윤승로는 "조수지가 이번에도 나타나 구해줄지 지켜보자"고 했다. 장도한은 서보미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윤승로는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보다 여러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게 더 중요하다. 불법 무기를 탈취한 사람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야지"라고 말했다.
장도한은 윤승로 검사장의 말대로 조수지가 나타날 때까지 잠복하고 대기하라고 경찰에 전달했다. 
서보미는 강진구를 총으로 위협했다. 서보미는 "우리 엄마아빠가 뭘 잘못했다고 왜 그랬냐"고 물었다. 강진구는 "너네 삼촌이 다 시킨 것"이라며 "삼촌이 시켰고, 돈을 나누려고 서울을 왔는데 목격자가 더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보미는 "겨우 돈 때문에 사람을 네명이나 죽였냐"고 눈물을 흘렸다.
강진구는 서보미를 쓰러뜨리고 총을 뺏었다. 서보미는 간신히 방으로 숨어들었고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윤승로의 끄나풀인 남형사가 다시 돌려보냈고 서보미는 위기에 처했다. 
장도한은 서보미를 구하기 위해 조수지 사건을 캐고 있는 기자에게 서보미가 있는 위치를 문자로 보냈다. 공경수와 조수지가 이 모습을 보고 다른 기자들에게도 모두 문자를 발송했다. 
윤승로는 장도한을 집으로 초대했다. 남형사는 장도한에게 기자들이 현장에 들이닥쳤다고 보고했다. 이에 장도한은 윤승로에게 일이 커지기 전에 강진구를 잡아들이자고 전했다. 
강진구에게 칼로 위협을 당하고 있는 서보미를 조수지가 구했다. 이후 조수지는 허공에 총을 쐈고 그 총을 강진구의 손에 쥐어줬다. 그리고 조수지는 서보미를 데리고 사라졌다. 강진구는 경찰에 체포됐다.  
조수지는 모든 일이 윤승로 검사장과 연관돼 있다며 다음 작전을 계획했다. 
채혜선(송선미) 의원은 윤승로 검사장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윤승로는 장도한에게 자신을 조여오는 일련의 사건에 배후가 있다며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조수지는 이관우(신동욱 분)을 찾아가 파수꾼 대장이 누군지 알려달라며 피를 흘리고 쓰러졌을 때 장도한이 남긴 손수건을 증거로 내밀었다. 
김은중(김태훈 분) 검사는 장도한이 조수지를 구한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장도한은 "빨리 와줘. 이 여자 제발 살려줘"라고 이관우에게 전화를 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