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품은 방탄소년단, 4주년 파티로 회포 풀었다[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3 21: 12

괜히 미국 빌보드까지 점령할 수 있던 것이 아니었다. 입담이면 입담, 무대면 무대, 방탄소년단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데뷔 4주년 파티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빛난 것은 방탄소년단의 우정. 이들은 함께 달려온 시간만큼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BTS HOME PARTY'에서 데뷔 4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데뷔 4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팬 1000여 명과 파티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팬들이 보고싶었다"며 "오늘 축하해도 되는 날이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생일이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가장 많이 리트윗이 된 사진, 빌보드 수상 당시 사진 등 추억이 담긴 여러 사진들을 공개하며 시간을 되돌아봤다. 랩몬스터는 "이 모든 것들이 팬들 덕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슈가-진, 랩몬스터-뷔, 지민-정국-제이홉으로 팀을 나눠 룸메이트 퀴즈를 벌였다. 이들은 답을 맞히면서도 화려한 입담을 뽐내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으로 방탄소년단은 눈을 가린 채 멤버들의 모습을 그렸다. 첫 주자는 뷔. 슈가는 뷔의 얼굴을 단지 V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유닛무대를 꾸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랩몬스터와 뷔는 자작곡 '네시'를 부르며 애절함을 표현했다.
정국, 지민, 제이홉은 'COCO pt.2' 등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였다. 슈가, 진은 진지하면서도 웃긴 무대를 연출했다.
그러다 방탄소년단은 '등골브레이커'를 열창하며 다시 뭉쳤다. 팬들은 이들의 무대에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을 보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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