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의 6승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불발됐다.
한현희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6차전에서 2이닝 5피안타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한 뒤 넥센이 5-4로 앞선 3회 오윤성과 교대했다. 한현희의 시즌 6승은 불발됐다.
1회초부터 흔들렸다. 한현희는 NC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안타를 맞았다. 흔들린 한현희는 지석훈의 몸을 맞췄다. 박민우의 2루타로 이종욱이 홈인했다. 박석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NC가 3-0으로 달아났다.
한현희는 계속 맞았다. 모창민과 김성욱의 추가타로 NC가 4점으로 벌렸다. 한현희는 손시헌을 잡아 겨우 1회를 마쳤다.
2회 서건창의 어이없는 송구실책으로 선두타자 김태군이 살아나갔다. 한현희는 지석훈을 병살타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한현희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장정석 감독은 3회 시작과 동시에 한현희를 내리고 오윤성을 올렸다. 한현희는 38구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