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종 코치하고 정제승 코치가 정말 분석을 많이하고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 노력이 경기력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이지훈 감독은 4연승으로 2위 자리에 오른 이유에 대해 코치진의 노력이 컸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KT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11일차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이지훈 감독은 "연승에 의미를 두지 않고 한경기 한경기 집중한 결과 연승을 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활짝 웃었다.
'폰' 허원석이 1세트 갈리오와 2세트 신드라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그는 "심적부담을 덜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부담감을 덜어내니 '폰' 특유의 자신감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4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에 관련해서 이 감독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순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래도 삼성전을 승리하게 되면 1위까지 가능하니 연승에 욕심이 나기는 하다. 준비기간이 길지 않기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겠다"면서 "오창종 정제승 코치가 상대 분석과 연구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항상 고생 많다고 전하고 싶다"는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끝맺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