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대포군단이 연속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정진기와 최정이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1사 1루에서는 정진기가 이태양의 빠른 공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겼다. 이어 최정도 몇 차례 큼지막한 파울홈런을 치는 등 버틴 끝에 결국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최정의 19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 한동민을 1개차로 추격했다.
시즌 16호, 통산 884호, SK 시즌 4번째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