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부상으로 빠진 이원석(내야수)과 배영섭(외야수)의 현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원석은 지난 11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등 1군 복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원석은 두 차례 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한수 감독은 "이제 두 차례 출장했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상태를 지켜보고 합류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들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던 배영섭은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7일 경기 도중 허리를 빼끗해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김한수 감독은 "배영섭은 오늘 주사 치료를 받았다. 아직 기술 훈련에 돌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