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황경태 1군 콜업…투수 이용호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13 16: 13

두산 베어스가 내야수 황경태(21)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황경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16년 2차 2라운드(전체 16순)로 두산에 입단한 황경태는 퓨처스리그 55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1홈런 15타점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5할(16타수 8안타)로 페이스가 좋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7경기 나와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주로 유격수로 출장했으며, 안정적인 수비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이 2경기 결장하면서 내야수가 필요했다. 나이에 비해 수비가 좋은 선수"라고 기대했다.
한편 황경태가 등록되면서 투수 이용호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6일 1군에 등록됐던 이용호는 11일 울산 롯데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했지만, ⅓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2개를 내주며 1실점을 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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