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케이블 없이 1Gbps 인터넷 서비스 7월부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6.13 14: 44

 LG유플러스가 2가닥의 구리선을 꼬아 만든 소규모 네트워크 구축용 전선인 ‘UTP케이블’ 2페어(pair)로 1Gbps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통신장비를 오는 7월부터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파트 동에 초고속 인터넷이나 집전화를 공급하는 회선으로 이용되는 UTP케이블은 2페어로 500Mbps를, 4페어로 1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 개발업체 유비쿼스와 UTP케이블 2페어로 1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2P1G(2Pair 1Gbps) Extender’를 개발해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부터는 전국 상용 네트워크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나 인터넷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통신설비가 미흡한 초고속정보통신 인증등급이 낮은 건물은 UTP케이블이 2페어만 설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LG유플러스가 2P1G Extender를 도입함에 따라 1Gbps의 광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초고속 인터넷 망 전체를 증설하거나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더라도 대용량 파일 전송,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초고속 인터넷 가입가구 중 1Gbps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한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우선 이 장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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