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가수출신 박하나부터 '열애' 김진우까지 입담폭발(ft.정경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13 13: 56

이 끼를 어떻게 주체하나 싶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배우 박하나, 김진우, 스테파니가 숨겨둔 입담을 터뜨렸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최하나, 김진우, 스테파니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김진우는 열애 중이라고 당당하게 고백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진우는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일반인이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스테파니는 "김진우가 손편지까지 쓴다"며 "여자친구를 위해 거액을 들여 옷선물을 했다. 하지만 택시에 두고 내려 못찾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진우는 잠시 당황하며 "여자친구에게 옷을 잃어버린 것을 말하지 못했다. 다시 가서 같은 것을 샀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자신이 혼성그룹 출신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03년도 데뷔했었다. 혼성으로 나왔었는데 망했다"며 "사실 노래는 못부른다.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울 수 있다. 그때 나온 팀들이 다 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방송국이 립싱크에서 라이브 중심 체제로 바꿨다. 라이브를 잘하는 세븐, 이정만 살아남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최화정의 파워타임' 애청자 정경호가 깜짝 문자를 보냈다. 그는 최근 직접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술 먹은 남자가 내뱉은 말이 진심인지 헷갈린다고 사연을 보냈고 정경호는 "남자가 술먹고 보내는 말은 다 진심"이라고 답했다. DJ 최화정은 "정경호 말고 다른 연예인도 보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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