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 박서준 "흙수저 전문? 재벌3세 이목구비 아냐"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3 11: 56

박서준이 '흙수저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서준은 13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흙수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자체도 그렇고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도 자신감이라는 게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같다. 남들은 잘 살고 있는데 나만 이런 것 같지? 이런 것들이 남들이 흔히 칭하는 '흙수저'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갈 길을 간다,하면 흙수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서준은 "동만이를 표현하면서 흙수저인데 마냥 밝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내가 여태까지 하고 싶은 걸 참다가 도전하며 얘만큼 행복한 사람이 없을 것 같다. 그렇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덧붙여 박서준은 "생각해보니까 흔히 집안환경이 좋은 역할도 해본 적 있지만 다소 이쪽으로 비중이 있는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지만 제가 재벌 3세처럼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이목구비나 그런 얼굴은 아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더 애정도 가고"라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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