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노희경X정유미만으로도..'Live'가 기다려지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13 12: 29

노희경과 정유미의 조합이라니. 이 환상적인 만남으로도 꼭 봐야 할 이유가 생긴다. 
정유미는 최근 노희경 작가의 신작 'Live(살다)' 여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이견이 없는 한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세부적인 논의에 들어갔다.(OSEN 단독 보도)
'Live'는 지구대 경찰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장르물의 느낌보다는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특히 이 작품은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함께 한 김규태 감독이 맡아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영상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ive'는 무엇보다 정유미의 복귀작이라는 점 때문에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한 후 '케세라케라',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직장의 신', '연애의 발견' 등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대방출했던 정유미는 '윰블리'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기본이고 '도가니', '맨홀', '부산행'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어떤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 '연기 잘하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기에 정유미가 노희경 작가와 손을 잡았다는 점만으로도 믿고 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벌써부터 형성이 되고 있는 것. 
특히나 전작에서 깊은 감성과 가슴을 울리는 감동 메시지를 담아내왔던 노희경 작가와 최근 tvN '윤식당'에서 반할 수밖에 없는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얻었던 정유미의 조합 자체가 '환상적'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두 사람만으로도 'Live'를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 
'Live'는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 아직 방송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하루 빨리 정유미와 'Live'를 만나게 되길 바라게 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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