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유미, 노희경 신작 드라마로 복귀..'Live' 여주 출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13 10: 44

배우 정유미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복귀한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유미는 최근 노희경 작가의 신작 'Live(살다)' 여주인공 출연을 결정했다. 아직 세부적인 논의가 남아있는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견이 없는 한 출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Live'는 지구대 경찰을 통해 그려질 풀뿌리 민주주의, 그 찬란한 정의에 대한 찬가와 이미 어른이 돼 버린 우리들의 자아를 찾아가는 드라마로,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집필 중이며 연출은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함께 함 김규태 감독이 맡는다.

이로써 정유미는 2014년 방송된 KBS 2TV '연애의 발견' 이후 약 4년만에 안방 복귀를 하게 될 전망이다.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한 정유미는 '케세라케라',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직장의 신', '연애의 발견' 등의 드라마와 '가족의 탄생', '도가니', '사랑니', '달콤한 인생',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깡철이', '우리 선희', '맨홀', '부산행' 등의 영화에서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쳐왔다. 
또 최근에는 tvN '윤식당'을 통해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예의바르고 다정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해 큰 사랑을 받았다. '윰블리'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현재 영화 '염력' 촬영 중이다. 
정유미와 노희경 작가가 손잡은 'Live'는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편성은 미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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