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신서유기4’, 오늘만 기다렸다..‘B급 막장쇼’ 개봉박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13 10: 08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신서유기’ 시즌4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B급과 ‘병맛’의 끝을 달리는 이 예능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tvN ‘신서유기4’가 오늘(1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서유기’의 매력은 멤버 간의 차진 케미스트리와 어느 예능에서도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 기상천외한 게임들이다. 멤버들과 제작진의 신경전도 빼놓을 수 없다.
‘신서유기’는 매 시즌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게 하며 최대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신서유기’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육성으로 웃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을 듯하다.

‘신서유기’의 바탕은 ‘B급’과 ‘병맛’이다. 이 코드가 시청자들을 ‘신서유기’ 팬들로 만드는 무기인데 멤버들이 자신을 내려놓고 망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웃음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마치 ‘예능은 이런 거다’라고 보여주는 듯했다. 그런 이들이 시즌4로 돌아온다. 팬들은 이번에는 과연 어떤 ‘병맛’을 보여줄지 한껏 기대하고 있는 상황.
‘신서유기4’는 시리즈 처음으로 중국이 아닌 베트남으로 떠나 보다 신선한 배경에서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더욱 기대되는 건 ‘지옥의 묵시록’이라는 부제에 걸 맞는 역대급 막장을 예고했다는 것이다.
포스터부터가 먼저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수근과 송민호는 추가된 캐릭터인 피콜로와 크리링을 맡았다. 앞서 시즌에서도 이들의 엽기적 변장이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추가됐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수근이 피콜로 분장을 하고 “피콜피콜”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이번 시즌의 대박 웃음을 예고하기도. ‘신서유기4’의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멤버들이 캐릭터를 결정하는 과정부터 빅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혀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규현은 ‘발라더’의 면모를 완전히 버리고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개그맨 뺨치는 예능감을 선보여 기대가 높아진 상태다.
B급 정서로 가득한 ‘신서유기’. 시즌4에서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배꼽자게 할지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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