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데뷔 첫 선발’ 박진태가 보여줄 가능성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13 09: 21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박진태(23)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그가 보여줄 가능성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진태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지명된 박진태. 올 시즌에는 3경기에 등판해 6이닝 1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고 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박진태가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던 이유는 임기영의 이탈 때문이다. 임기영은 현재 폐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까다로운 공을 구사하면서 제구력도 갖춘 박진태가 선발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좌완 정용운이 깜짝 호투로 팀을 구원해낸 데 이어, 박진태가 다시 한 번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롯데는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시즌 11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1.74의 특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번째 등판이다. 팀의 3연승을 이끄는 호투를 다시 한 번 펼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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