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잔③] "'비밀의 숲'은 잘 짜인 추적극, 끝까지 통쾌할 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13 14: 55

tvN '비밀의 숲'은 1회 시청률 성적표에서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3%, 최고 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에서는 좀 더 오른 수치인 평균 4.1% 최고 4.6%를 찍었다. 단 2회 만에 4%대 시청률 돌파라는 쾌거를 이룬 작품이다. 
tvN은 그동안 '미생', '시그널', '응답하라' 시리즈, '도깨비' 등으로 지상파를 압도하는 '드라마 왕국'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올해에는 유난히 야심 차게 내세운 작품들이 시청률 2%대를 웃돌며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비밀의 숲'은 달랐다. 안정적인 초반 시청률은 물론 점차 탄력을 더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반응과 화제성 역시 좋아 더 높은 수치를 기대해 볼 만하다. 초반에 몰아친 스토리를 함께 추적하는 재미가 더욱 쏠쏠할 터다.  

 
"박무성(엄효선 분) 살인사건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 사건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건이라는 건 시청자들 역시 앞으로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굉장히 잘 짜인 추적극인 만큼 사건을 함께 따라가면서 누가 범인일지 함께 추적해보는 재미가 클 거라 생각됩니다."
"과도한 연출이 극을 방해하지 않게 흐름을 따라가면서 보다 리얼하게 보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대본의 서사와 연기자의 연기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잘 담아내자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죠.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준비되어 있고 회가 거듭할수록 연기자들의 열연과 이야기가 더 촘촘하고 큰 메시지와 함께 통쾌함을 선사할 테니 끝까지 시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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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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