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넥센을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갈까.
NC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6차전을 치른다. NC(38승11패1무)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선두 KIA(39승22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NC는 최근 10경기서 9승 1패의 가파른 상승세다.
넥센은 30승30패1무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NC와 상대전적에서 1승 4패로 밀리고 있다. 밴헤켄의 복귀로 선발진이 완성된 넥센이 NC를 상대로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두 팀 모두 국내 에이스가 출격한다. NC는 최금강이 나선다. 최금강은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롯데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홈런 4실점 3자책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최금강은 5월에만 6번 등판하는 등 꾸준히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올 시즌 5월 24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한현희는 넥센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다. 올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04로 선전하고 있다. 최근 등판한 5경기서 4승을 챙길 정도로 승률도 좋다. 신재영, 최원태도 한 번씩 무너졌지만 한현희만은 꾸준하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한현희는 7일 SK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올 시즌 NC전 등판은 아직 없다. 한현희가 버텨준다면 넥센이 NC의 연승을 저지할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