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여진구, 형 납치된 동영상 찾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2 23: 32

'써클' 김우진(여진구 분)이 납치된 형의 동영상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써클:이어진 두 세계'의 '파트1: 베타 프로젝트'에서 홍진홍(서현철 분) 형사는 김우진의 아버지 김규철이 정신병원에서 은밀한 실험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과거 병원 사진에서도 한정연의 아버지뿐만 아니라 김규철의 모습을 보고 김우진이 경악을 금치못했다. 
홍형사는 김우진을 찾아 "김규철 한용우의 아들 딸 너희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할 수 있어?"라며 "환자들을 상대로 불법 실험을 했다. 그걸 주관했던 사람이 김규철 네 아버지야"라고 말했다. 

김우진은 "아니에요. 우리 아버지는 무역회사 다니던 평범한 아버지였다"고 절규했다.  
홍형사는 "한교수 역시 김규철과 한 연구실에 있었다"라며 "김규철 어디있어!"라고 멱살을 잡았다. 김우진은 전혀 모르겠다며 "어쩌면 형이 사라진게 다 아빠한테 시작된 것일 수 있는데 나는 하나도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김범균(안우연 분)을 감금하고 실험한 것은 한교수였다. 한교수는 김범균에게 "너희 아버지가 김규철이니?"라고 물었다. 김범균은 "설마 당신이 우리 아빠도 어떻게 한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한교수는 "규철이가 우리 연구 자료만 안 숨겼어도 이런 일은 없었어. 아무리 찾아도 없어. 그것만 있으면 되는데. 그럼 내가 이렇게 무리를 안해도 되는데. 범균아 난 그거 꼭 있어야해. 너 정말 모르니?"라고 추궁했다. 
김범균을 감금하고 실험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박동건(한상진 분)은 한교수를 찾아 "아직 안정성 검사도 안됐다"며 "그걸 아이들 머릿속에 넣었냐"고 경악했다. 
김우진은 아버지와 관련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할머니를 찾아갔지만 아무런 단서도 얻을 수 없었다. 김우진은 한교수의 노트북을 조사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한정연이 "네가 모르는 내 정체가 하나가 더 있다. 나 사실 해커야"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해킹대회에서 나 거기서 우승. 비슷한거 먹었다"고 했다. 
한정연은 아버지 사무실로 가서 할 말이 있다고 해서 함께 나갔다. 그 사이 김우진이 몰래 잠입해서 한교수의 노트북을 열었다. 김우진은 노트북 안에서 형 김범균이 감금돼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금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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