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 김지원, 박서준에 "떨린다" 고백..반전 최우식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12 23: 02

‘쌈마이웨이’ 최우식의 반전이 밝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 7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와 박무빈(최우식 분)이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고동만(박서준 분)이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라와 무빈은 병실에서 키스를 나눴고, 이를 목격한 동만은 질투심에 휩싸였다. 그러나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보호자라고 솔직한 답변을 피했다.

동만의 질투 작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이 다정하게 대화하자 “택시 할증 붙으니까 가자”며 돌을 던졌다. 애라는 “나에겐 당이 필요하다. 남사친 말고 확실한 내 꺼”라며 선을 긋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동만은 자동차 데이트 현장도 급습하며 두 사람 사이를 훼방 놓으려고 했다.
무빈은 동만과 박혜란(이엘리야 분)이 보는 앞에서 애라에게 구두와 함께 직접 쓴 러브장을 선물했다. 문자로도 “너무 예쁘다”, “여신이다”는 문자와 함께 SNS에 하트를 누르며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백설희(송하윤 분)는 무빈과 잘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밀어줬다. 반면 동만은 “이거 완전 하트충 아니냐”며 분노하며 애라의 게시물에 하트를 눌러놓고 “못생겼다”고 악성댓글을 달았다.
애라는 의인의 밤에 나타나 무빈을 깜짝 놀라게 해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무빈이 다른 여자와 함께 나타난 모습을 발견하고 복수심에 휩싸였다. 원무과장의 정체는 바로 결혼할 여자인 메이였다. 애라는 “그러면 나랑은 언제 헤어지려고 했냐. 네 결혼식 전날?”이라며 분노했다.
무빈은 “결혼했다고 우리가 헤어져야 한다는 건 아니지 않냐. 한국에 있을 때 진심으로 애라 씨한테 집중할 수 있다. 그러니까 왜 부르지도 않았는데 찾아오셔가지고. 저 진짜 진심이었다. 그리고 제가 그러지 않았냐. 나 10번만 만나보라고”라고 말했다. 애라는 “너 진짜 쓰레기구나. 그 숙맥 같은 얼굴로 다 거짓말을 해놓고. 그 10번이 그런 뜻이었다고?”라며 화냈다.
무빈의 정체도 밝혀졌다. 동만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애라에게 더 끌렸다고 했다. 나대는 게 거슬렸다고 털어놨다. 보람(진지희 분) 역시 동만에게 “무빈이 일부러 자기 꺼 빼앗았다고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고 알렸다.
애라는 무빈이 선물한 구두를 버리고 맨발로 길을 나섰고, 동만은 애라를 찾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쌈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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