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김슬기 구하려다 체포됐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2 22: 28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조수지(이시영 분)가 서보미(김슬기 분)를 구하려다 결국 김은중(김태훈 분) 검사에게 잡혔다. 
12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서보미는 5년전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이 삼촌까지 죽이는 모습을 보고 호흡 곤란을 일으켰다. 서보미는 자신을 찾아온 조수지에게 "날 찾으려고 삼촌을 죽였어 대체 왜 날 왜"라고 말했다. 
조수지는 공경수(키 분)에게 "계속 감시하라"며 "살인이 쉬운 놈이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서보미 옆집에 살던 남자가 조수지가 경찰을 사칭해 옆집으로 갔다는 사실을 신고했다. 조수지는 당장 집을 비우고 우선 도망가야한다고 했지만 서보미는 "그날 밤이 하나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강도가 들고 엄마 아빠 언니가 죽었다. 나혼자 살아남아서 끝도없이 되풀이 된다. 여기서 나갈 수 없다"고 울먹였다. 
조수지는 우선 경찰의 추격을 따돌렸다. 그리고 다시 서보미의 집으로 왔지만 김은중 검사와 경찰들이 서보미의 집앞을 지키고 있었다. 김은중은 조수지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조수지는 아파트에서 빨랫줄을 잡고 떨어졌고 육탄절을 벌이다 결국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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