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NCT 127, 역대급 예능감으로 빚은 역대급 컴백 예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2 21: 06

역대급 예능감으로 빚은 역대급 컴백 예고였다. 
NCT는 NCT127의 컴백을 맞아 12일 네이버 V앱에서 'NCT #보고시퍼'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컴백을 앞둔 NCT127을 비롯해, NCT U, NCT 드림 멤버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V라이브 방송에 NCT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 이들은 신곡 '체리밤'으로 컴백하는 NCT127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많은 멤버수를 자랑하는 NCT인만큼 이들은 한 카메라 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위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NCT는 공식 팬클럽명 엔시티즌을 최초로 공개했다. 팬들을 부를 애칭도 이 자리에서 함께 결정됐다. 
천러는 디즈니의 귀여운 느낌을 담아 "티즈니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고, 도영은 "저는 시즈니와 지니라고 부르고 싶다. 즈니도 생각했는데, 즈니보다는 '우리들의 행운' 이라는 뜻을 담아 지니가 좋을 것 같다. 시즈니는 한국에 사계절이 있듯이 팬들은 우리에게 사계절처럼 소중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팬들의 애칭은 도영이 정한 '시즈니'. 멤버들은 다정하게 애칭을 부르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NCT 타이틀 빙고로 좌충우돌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연기 꿈나무, 어깨 깡패, 힐링보이스, 얼굴천재, 표정자판기 등의 영역으로 진행된 타이틀 빙고는 NCT 멤버들의 숨겨진 예능감을 꺼내놓는 코너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의 댄스 대결에 이어 윈윈과 도영은 '어깨깡패' 대결을 펼쳤다. 키보드로 어깨 길이를 재는 어깨깡패 영역에서 두 사람은 절대 지지 않기 위해 어깨를 넓히는 비법을 동원하며 불꽃 대결을 펼쳤고, 결국 무승부가 판정돼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꿈나무는 쟈니와 태일이 도전했다. 두 사람은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속 박보검 캐릭터에 도전했다. 태일이 손을 잡아 박보검으로 빙의해야 하는 순간, 쟈니는 잡히지 않고 태일을 지나치는 불꽃 애드리브로 폭소를 자아냈다. 
컴백 자신감도 빠지지 않았다. 태용은 "이번에 정말로 자신있다. 그 어떤 곡보다도 세련되고 더욱 강렬하고, 심지어 섹시하기까지 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쟈니는 "모든 것이 역대급이다. 역대급 음원, 역대급 퍼포먼스, 역대급 티저, 역대급 뮤직비디오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해 NCT127의 역대급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날 NCT127은 토니 테스타가 만든 섹시한 안무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 강렬해진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소년에서 남자로 성숙해진 매력을 과시하며 가요계에 불어닥칠 NCT127 광풍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이건 진짜 맛보기다. 정말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NCT 127은 신곡 '체리밤'으로 컴백한다. '체리밤'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한 곡으로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해외 유명 안무가 토니 테스타가 안무를 맡아 절제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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