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새내기 담원 게이밍의 연승 행진이 또 한 번 이어졌다. 담원 게이밍이 그리핀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담원 게이밍은 1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그리핀과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담원은 롤챌린저스 3전 전승을 질주하면서 콩두와 승차 득실을 없앴다. 그리핀은 시즌 3패(1승)째를 당하면서 하위권으로 주저앉았다.
크러쉬 김준서의 리신이 매서운 발길질을 보여준 담원이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담원은 대치전 상황에서 정글러 김준서와 서포터 '호이트' 류호성의 쓰레쉬가 제 몫을 해내면서 1세트를 마무리했다. 류호성은 미드 대치상황에서 사형 선고를 연달아 적중시키면서 담원에 1세트 승리를 안겨줬다.
그리핀의 반격에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3세트 초반 흐름은 그리핀이 좋았다. 몰리던 담원이 탑 2차 타워를 한 점 돌파로 공략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빠져나가는 담원을 그리핀이 덥쳤지만 매끄럽지 못하게 둘러싸면서 오히려 담원이 이득을 챙겼다. 이 교전이 결국 경기의 승패까지 가르게 됐다.
담원은 불리하던 흐름을 단숨에 뒤집으면서 일방적인 공격 끝에 3억제기를 밀어버리면서 경기를 2-1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