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션 "지금까지 45억 기부, 아깝단 생각안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12 16: 47

가수 션이 지금까지 기부한 거액의 기부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밝혔다.
 
션은 최근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지금까지의 기부 금액이 약 45억인데, 이 정도의 금액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지?”라고 질문하자, 션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우리에게 나눔은 하루 만 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에서 매일 행하면 그때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아깝지 않으냐?”고 묻자, 션은 “아깝다고 생각했으면 못 했을 것 같다”며 ”충분히 값어치 있게 쓰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45억으로 뭘 했으면 더 행복했을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없다”고 담담히 고백해 녹화장을 더욱더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에 이어, 가족특집 2탄으로 진행됐다. 13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