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37)이 왼 햄스트링 1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송승준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햄스트링 1도 염좌로 나왔다"다고 밝혔다.
올 시즌 14경기 나와 4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한 송승준은 지난 10일 울산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1회를 마쳤지만, 결국 2회 이명우와 교체됐고, 다음날인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2일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도 염좌의 경미한 부상으로 밝혀졌다. 롯데 관계자는 "일주일 정도 물리치료를 받은 뒤 재활을 실시한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