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미우새' PD "신동엽父♥이상민母..동엽神 재치 덕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6.12 15: 21

이상민 어머니와 신동엽 아버지의 만남은 성사가 될까.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의 어머니는 신동엽에게 과거 사진 이야기를 하던 중 "아버지가 잘 생기셨더라"라고 운을 뗐다. 
앞서 신동엽은 자신의 아버지와 이상민의 어머니를 이어주려 하는 듯한 발언을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상민의 어머니가 먼저 말을 꺼낸 것. 

아버지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상민의 어머니에게 신동엽은 "아버지가 한복을 좋아하신다"며 다음에 한복을 입고 와달라고 청했다. 또 이상민 어머니는 나이차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6살 차이더라. 나는 77이고 신동엽 아버지는 83이다. 77과 83이 만나면 잘 산다더라"라고 말해 신동엽까지 크게 웃게 만들었다. 
또 신동엽은 특유의 장난기를 드러내며 이상민 어머니에게 "엄마"라고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그렇다면 진짜 이상민 어머니와 신동엽 아버지가 만날 가능성은 없을까.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12일 OSEN에 "두 분이서 애드리브로 갑자기 꺼내신 말씀이시기 때문에 저희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서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눈 건 맞다"라며 "신동엽 씨가 워낙 진행을 잘 하시지 않나. 어렸을 때 사진 얘기를 하면서 시작된 주제인데 신동엽 씨가 장난기가 발동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그렇게 된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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