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세모방’측 “꽝PD 재출연? 아직 계획은 없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12 15: 18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 최고의 화제 인물은 단연 ‘꽝PD’다.
MBC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 박명수, 헨리, 고영배 팀이 리빙TV ‘형제꽝조사’에 출연했는데 연출부터 대본, 편집, 진행, 촬영 등 모든 것을 혼자 하는 일명 꽝PD가 독특한 모습으로 매주 화제가 됐다.
박명수와 꽝PD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고 꽝PD의 하드캐리가 대단했다. 때문에 지난 11일 ‘형제꽝조사’ 방송이 끝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세모방’의 최민근 PD는 OSEN에 꽝PD 재출연 가능성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 꽝PD가 화제가 되고 많은 관심을 받아서 다른 콘셉트로 다시 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꽝PD와 많이 친해졌다. 전주에 살고 있어서 뵙지 못하는데 연락은 한다”며 “꽝PD와의 첫 미팅을 잊지 못한다. 꽝PD 특유의 날 것의 매력을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 나도 현장에서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준비돼 있는 아이템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독특하고 알려지지 않은 방송이 있는데 최대한 제2의 꽝PD, 제2의 꽝PD를 알리는 게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형제꽝조사’ 같은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세모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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