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하리수 "부부로 아끼고 사랑한 우리, 이혼 후에도 응원"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2 13: 17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과의 합의 이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미키정과의 합의 이혼에 대해 인정하며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하리수는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거 때문에 한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시고요"라며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어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 SNS에서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5월 결혼에 골인했던 하리수와 미키정은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이자 연예인 최초의 트랜스젠더 공개 커플로 화제를 모은 하리수와 미키정은 이후 각종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 입양 계획을 밝히기도 했으나, 실제로 이뤄지진 못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약속했고, 최근까지 SNS를 통해 다정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해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더욱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다음은 하리수 공식 입장 전문.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떴네요! 
첫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거 아니니까 말도 안되는 억측들 그만하시구요!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어요!
아직까지 SNS에서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입니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갈 바라고 사랑한게 아니였기에 서로를 응원할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세요!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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