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대마초 혐의' 기주봉 측 "억울한 부분 有…사실관계 파악 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2 12: 28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기주봉 측이 입장을 밝혔다. 
기주봉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12일 OSEN에 "기주봉 배우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기주봉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한 연극배우이자 극단 대표로 활동해온 정재진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은 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기주봉 측은 "A씨와 지인 사이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주봉이 억울한 부분이 있다. 본인 역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부분이 전혀 없다. 이와 관련해 여러 가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주봉은 지난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도 연극 '관객모독'을 비롯해 드라마 '프로듀사'와 '운빨로맨스', 영화 '여교사', '행복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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