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무도'·'민박' 찍고 컴백…더 뜨거워질 이효리의 7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12 14: 05

가수 이효리가 6월 말이 아닌 7월 초 컴백을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 예능 MBC '무한도전'에 이어 제 이름을 건 예능 JTBC '효리네 민박' 이후 컴백하는 그녀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까.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6월이 아닌 7월 초 신보를 발표한다. 지난 2013년 5집 'MONOCHROME' 이후 무려 4년만의 신보다.
이로써 이효리는 '선 예능, 후 음원'을 통해 자신이 가진 화제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예고편에서는 이효리의 등장 장면이 전파를 탄 바, 그녀의 모습은 17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효리네 민박'은 25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상황. 적어도 2주간 '효리네 민박'이 전파를 탄 이후에야 이효리의 신곡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의 예능감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 SBS '패밀리가 떴다' 등을 통해 토크 리얼리티 상관없이 맹활약해온 그녀는 2009년 SBS 연예대상을 탈 정도로 누구보다 열심히 예능에 임하는 인물이다. 
자연히 이번 예능 출연 역시 많은 화제를 불러올 전망이다. 믿고 보는 예능감을 가진 이효리, 한국 대표 예능 '무한도전', 또 최근 예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JTBC 등이 모두 뭉쳤으니 파급력도 어마어마할 수 밖에 없다. 이효리 역시 이같은 화제성과 이슈를 선점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뒤 신곡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핫한 댄스곡으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섹시 디바인 이효리가 6월 아닌 7월에 내놓을 '핫'한 음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프로듀서 김형석, '텐미닛' 작곡가 김도현 등이 합류해 만든 신보인만큼 기대감도 상당하다.
이효리가 일찌감치 7월 초 컴백을 예정함에 따라, 7월 가요계를 놓고 음반 관계자들 역시 발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예능부터 컴백 일정까지, 차근차근 준비해온 이효리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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