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그 후', 7월 6일 국내서 개봉 확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2 09: 58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후'가 7월 6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영화제작전원사는 12일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1번 째 장편영화인 '그 후'가 오는 7월 6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 후'는 지난 2004년 홍상수 감독이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통산 4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또한 올해 칸영화제에서는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클레어의 카메라'가 공식 초청되며, 홍상수 감독은 두 작품이 공식 초청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오는 7월 개봉하는 '그 후'는 권해효와 함께 '홍상수의 뮤즈' 김민희가 또다시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 부하직원 창숙(김새벽)과 사랑에 빠진 출판사 사장 봉완(권해효), 그리고 첫 출근부터 창숙으로 오해받는 아름(김민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 후'는 칸에서는 홍상수 감독 특유의 유머와 더욱 가벼워진 톤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과연 국내 관객에게 어떤 반응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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