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고의 1분은 이상민…건강상담, 안방 通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2 09: 32

이상민이 '미운우리새끼' 최고의 시청률 주인공이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12일 닐슨코리아 기준 19.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주말 예능 1위, 현존 예능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미우새'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바로 이상민. 빚 때문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은 최근 심해진 건망증으로 인해 건강을 염려하며 주치의를 찾았다. 불안한 증세가 좀 나아졌냐는 의사의 질문에 “더 나빠졌다. 내가 먹는 (공황장애)약을 7년 이상 먹으면 치매 증상이 올 수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먹은지 3년이 넘었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이상민이 처음 공황장애 때문에 찾아왔던 때를 떠올리며 “그땐 공황장애보다 알코올중독이 더 심했다. 그래서 필름이 끊기는 현상도 있었고, 기억력도 떨어진다고 그랬다. 필요한 경우엔 뇌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는 커피중독을 염려하며 “커피는 공황장애를 더 악화시킨다. 커피를 그렇게 드시면 약으로 좋아지는 효과보다 커피로 불안을 유발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걱정했다. 이상민이 출연한 해당 장면은 23.1%까지 치솟았다. 이날 주치의와의 상담 후 이상민은 더욱 건강 챙기기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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