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수혁, 韓서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오늘 촬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12 09: 40

이수혁이 한국에서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을 진행 중이다. 
12일 OSEN 취재 결과 이수혁은 오늘(12일) 모처에서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혁은 최근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특별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월 7일 첫 방송되는 TBS 일요극장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이수혁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한국 마피아 보스의 맏아들 백랑. 백랑은 주인공이자 형인 나가세 토모야(오카자키 리츠 역)를 그리워 하며 항상 뒤에서 그를 챙겨주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 짧은 출연이지만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일본에서 주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이수혁은 현재 한국에서 남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을 위해 주연인 사카구치 켄타로 역시 내한한 것으로 전해져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2004년 방영 당시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기록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일본 드라마로 재탄생, 오는 7월부터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소지섭 역할은 일본의 톱스타 나가세 토모야가 연기하며, 임수정 캐릭터는 요시오카 리호가 맡는다. 일본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사카구치 켄타로가 정경호 캐릭터에 낙점됐다.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연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며 일본의 높은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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