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장' 황재균, 트리플A 1안타 1볼넷 1득점…타율 0.291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12 08: 02

황재균(30·새크라멘토)이 대타로 나와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황재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의 랠리 필드에서 열린 르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맞대결에서 7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7회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잭 보렌스틴을 상대로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올란도 칼릭스테의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3-7로 지고 있던 9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고,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레이더 존스의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결국 황재균은 이날 경기를 1타수 1볼넷 1득점으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
한편 이날 황재균의 소속팀 새크라맨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는 9회말 황재균의 득점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5-7로 패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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