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이 과연 'NEVER'의 기적을 소속팀에서도 일궈낼 수 있을까.
펜타곤은 12일 세번째 미니앨범 'CEREMONY'(세리머니)를 발표하며 전격 컴백한다. 10명의 멤버들이 5명씩 조를 이뤄 트윈 룩 콘셉트를 선보이는 이번 신곡을 통해 펜타곤은 또 한 번의 비약을 꿈꾼다.
특히 이번 신곡은 펜타곤의 화제성이 가장 높을 때 공개된다. 펜타곤 후이 이던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자작곡 '네버'를 선물하면서 차트 1위 작곡가로 발돋움한 상태기 때문이다. 가수보다 작곡가로 먼저 알려진 감 없지 않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음악적 실력은 일찌감치 인정받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네버'는 탄탄한 구성과 세련된 멜로디로 '프듀2' 애청자는 물론 일반 대중까지 사로잡은 곡이다. 지드래곤, 트와이스와 함께 차트 장벽을 이루고 있으니 그 파급력 익히 알 만 하다. 펜타곤의 후이, 이던이 참여했다는 사실도 방송 및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알려졌다. 이번 신곡의 호성적을 기대해봄직 하다.
펜타곤은 지난해 데뷔 이후 음원사이트 멜론 TOP100 진입에 성공한 적 없다. 때문에 이번 신곡이 TOP100 안에 든다면 이 역시 소기의 성과로 봐도 될 터. 특히 이번 앨범에는 '네버' 작곡에 참여한 후이의 자작곡 '고마워'가 수록돼 있어 또 한 번의 명곡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펜타곤 후이는 '네버'의 음원차트 올킬 이후 OSEN에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통해 작곡가 후이 뿐만 아니라 가수 후이로 가까이 다가가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펜타곤 리더로서 각오를 내건 바 있다. 과연 펜타곤에게 '네버'의 기적이 가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