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NYY전 8회 대타 출장 1타수 무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12 05: 49

김현수(볼티모어)가 대타로 나섰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4로 크게 뒤진 8회 대타로 나섰다. 양키스 다섯 번째 투수 도밍고 헤르만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공략했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에서 2할5푼으로 떨어졌다.
한편 양키스는 볼티모어를 14-3으로 꺾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반면 볼티모어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회 스탈린 카스트로의 2타점 선제 적시타와 게리 산체스의 좌월 스리런으로 5점을 먼저 얻은 양키스는 5-3으로 앞선 4회 맷 할러데이의 2타점 적시타로 7-3으로 달아났다.

6회 애런 저지의 좌월 솔로 아치와 스탈린 카스트로의 좌월 투런 아치로 3점을 추가한 양키스는 7회 애런 힉스의 2타점 2루타와 애런 저지의 우중월 투런포로 4점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반면 볼티모어는 3회 루벤 테하다, 세스 스미스, 조나단 스쿱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얻은 게 전부였다.
양키스 애런 저지(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 스탈린 카스트로(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게리 산체스(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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