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이틀 만에 멀티히트! 2할 타율 복귀(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12 05: 30

박병호가 이틀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하며 2할 타율에 복귀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시라큐스 치프스전 이후 2일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1할9푼2리에서 2할2리로 상승했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2회 무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선발 더스틴 안톨린의 2구째를 공략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곧이어 J.B.셕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3회 1사 2,3루서 더스틴 안톨린에게서 좌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4회 2사 1,2루서 시라큐스 두 번째 투수 닐 콧츠와의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라큐스 네 번째 투수 원더 수에로와 맞붙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로체스터는 시라큐스를 6-5로 제압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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