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불펜이 좋은 투구로 승리 지켰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6.11 21: 01

삼성이 짜릿한 8회 역전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7-4로 역전승했다. 이승엽이 역대 4번째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운 가운데 박해민이 결승 2타점 3루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반에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마운드에선 심창민·장원삼·장필준 등 불펜진이 좋은 피칭으로 승리를 지켜줬다. 일주일 동안 힘든 경기들이 많았는데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8회 중월 결승 2루타를 터뜨린 박해민은 "처음에는 너무 높게 떠서 잡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안타가 될 것 같아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결승타 상황 소감을 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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