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커플상 케미"..'세모방' 박명수X꽝PD, 애증의 브로맨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11 21: 05

'세상의 모든 방송'의 박명수와 꽝PD의 브로맨스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아쉽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리빙TV '형제꽝조사'의 박명수와 꽝PD가 릴레이 촬영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가 헨리, 고영배와 함께 낚시 예능 '형제꽝조사' 방송에 나섰다. 

꽝PD는 나전칠기 공장에 간다고 하면서 항구로 갔다. 그런데 알고 보니 볼락을 낚시해야 했다. 꽝PD가 몰래카메라를 연출한 것. 
오프닝을 촬영하는데 박명수와 꽝PD의 신경전이 볼 만 했다. 꽝PD는 대사와 리액션까지 정해주며 그대로 하라고 했다. 하지만 박명수가 그대로 하지 않았고 꽝PD는 몇 번이나 NG를 외쳤다. 
낚시를 하면서도 꽝PD는 박명수에게 대사를 주면서 그대로 하게 했다. 박명수가 자신이 말한대로 하지 않으면 몇 번이고 NG를 외쳤다.
낚시에 감을 잡은 박명수는 철수하겠다는 꽝PD에게 "누구 맘대로 철수해?"라고 한 마디 하는가 하면 먹방 촬영에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지만 박명수는 결국 꽝PD가 하라는대로 했고 촬영 후에는 "꽝PD와 또 촬영하고 싶다. 인간적인 면이 있더라. 촬영 끝나고 포옹했다.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올해 연예대상 커플상 후보로 충분한 케미를 보여준 박명수와 꽝PD.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세모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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