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해나, 엄정화 손에 죽었다…강태오 분노 폭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11 20: 58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가 정해나 교통사고의 배후가 엄정화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수(정해나 분)의 교통사고 배후가 유지나(엄정화 분)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이경수(강태오 분)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아들 이경수를 재벌가에 입성시키기 위해 정해당에게 떠날 것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해당의 막내동생 정해수를 교통사고로 다치게 했다. 

정해당은 병원에 온 박현준(정겨운 분) 앞에서 "유지나가 같이 죽자고 날 끌고 차도로 들어가더라. 그냥 그때 내가 그 여자랑 같이 죽었어야 하는데. 그럼 우리 해수에게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내가 그 여자와 같이 죽었어야 하는데. 우리 해수 잘못되면 어떡하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경수는 이 모든 사건이 자신을 재벌가에 입성시키기 위한 유지나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결국 정해수는 가족 앞에서 "힘들게 뒷바라지 해줬는데 은혜도 못 갚고. 나 엄마에게 먼저 가야할 것 같아"라고 말하며 세상을 떠났고, 정해당의 가족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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