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안타, 타점을 올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11 20: 47

LG가 18안타 19득점으로 SK를 대파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19-1 대승을 거뒀다.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4위 자리를 되찾았다. 
0-1로 뒤진 2회 타자일순하며 7득점 역전시켰고, 3회에도 타순이 한 바퀴 돌며 7점을 추가했다. 5회에도 4득점. 일찌감치 승패를 결정지었다.

LG는 이날 선발 타자 전원 안타-득점-타점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선발 소사는 6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순간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좋은 안타, 타점을 올려줬다.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항상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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