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꽝PD, 박명수 엑기스만 쏙 빼서 '촬영완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11 19: 47

'세상의 모든 방송'의 극한 방송은 계속됐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후배 MC'들의 몽골 C1 '도시 아들', 리빙TV '형제꽝조사', 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 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선 내용이 전파를 탔다. 
먼저 몽골 유목 예능 '도시아들'에서 박수홍, 남희석, 김수용은 야생마 길들이기에 나선 가운데 먼저 남희석이 도전했다. 하지만 출발하자마자 말에서 떨어졌고 이번에도 원샷을 확보했다. 

또한 개체수 조절을 위해 말 거세를 했는데 유목민이 말 고환을 생식했고 모두 도망갔다. 발PD는 눈에 띈 김수용에게 말 고환을 먹어보라고 했고 김수용은 결국 한 입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발PD는 게르에서 밥 먹는 걸 찍자고 했는데 김수용이 나서서 들어가자고 했고 박수홍은 "너무 몽골TV에 충성하는 거 아니냐"고 한 마디 했다. 하지만 김수용은 혼자 들어가서 찍겠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리랑'을 부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어 박명수가 낚시 예능 '형제꽝조사'를 선보였다. 꽝PD는 나전칠기 공장에 간다고 하면서 항구로 갔다. 그런데 알고 보니 볼락을 낚시해야 했다. 
오프닝을 촬영하는 가운데 박명수와 꽝PD의 신경전이 펼쳐졌고 꽝PD는 출연자들의 리액션에 한 마디하며 제대로 리액션을 하라고 주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낚시할 때도 꽝PD는 철수하자고 했지만 감을 잡은 박명수는 "누구 맘대로 철수해?"라고 하는 등 이들의 신경전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 실버예능 '스타쇼 리듬댄스'에서 슬리피의 아버지와 오상진의 장인이 대결을 펼쳤는데 대결 결과는 슬리피의 아버지로 결승에 진출했다. 슬리피 부자가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쳤고 슬리피의 아버지가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세모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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