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장시환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장시환은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5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정진호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두 번째 타자인 닉 에반스에 초구 빠른공이 에반스의 헬멧을 맞았다.
장시환은 올 시즌 3번째 헤드샷 퇴장을 당한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퇴장은 12번째다.
헤드샷 퇴장 규정으로 인해 장시환은 2타자만 상대하고 강판됐다. 롯데는 급하게 3번째 투수로 배장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