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석훈이 시즌 4호 대포를 쏘아올렸다.
지석훈은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몸 맞는 공 하나를 얻어낸 그는 3-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지석훈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두 차례 파울을 만들었다. 이어 정성곤의 4구 속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4호 홈런이었다.
NC는 지석훈의 홈런에 힘입어 리드를 5-0까지 벌렸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