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이닝 만에 선발 전원 '안타+득점' 달성...시즌 5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11 18: 22

LG가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3이닝 만에 달성한 진기록이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기록을 3회 일찌감치 성공시켰다.  
3회 1사 만루에서 박용택이 전유수 상대로 1루 선상을 타고가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박용택의 첫 안타. 이 안타로 LG는 선발 9명의 타자 모두가 안타 1개 이상을 기록했다. 

LG는 2회 타자 일순하며 6안타를 몰아치며 7득점, SK 선발 김태훈을 조기 강판시켰다. 3회 강승호와 조윤준이 첫 안타를 기록했고, 마지막으로 박용택이 전원 안타 기록을 완성했다. 시즌 팀 2호, 시즌 26호 기록이다. 
더불어 박용택의 3루타 때 선발 전원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득점'은 팀 1호, 시즌 5호 기록이다. 
LG는 3회까지 13안타 13득점하며 놀라운 집중타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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