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승재는 유아사춘기..작아진 고지용에 '눈물 글썽'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11 17: 15

'슈퍼맨' 승재가 작아진 아빠 고지용을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유아 사춘기에 돌입한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재는 반항기 가득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나 혼자 놀 거야?", "나 삐졌어"라며 이전의 사랑둥이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놀라긴 아빠 고지용도 마찬가지. 그는 오은영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유아 사춘기에 돌입한 거다. 승재같이 역할극을 좋아하는 아이는 놀이로 해결해 줘라"고 조언했다.
이에 고지용은 작은 인형을 대신 세워둔 뒤 "아빠가 작아졌다"고 말했다. 이를 그대로 믿은 승재는 눈물을 글썽였고, 고지용은 "승재가 착한 일을 하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슈퍼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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